■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탈북한 어민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걸 두고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안보라인이 모두 수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수사 당국의 칼끝이어디로 향할지 관심입니다.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민정]
반갑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 여럿이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안보실장, 국정원장까지 수사를 받게 될 것 같은데 당시 청와대 대변인으로 계셨으니까 의사결정과정을 복기해 보셨습니까?
[고민정]
그때나 지금이나 원칙에 따라서 말씀드렸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면 혹시 그때 당시 상황을 떠올렸을 때 아쉬운 점도 있으실까요?
[고민정]
글쎄요. 저는 오히려 지금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16명을 정말 잔인하게 살해한 흉악범의 문제였던 건데 그분들의 문제는 탈북의 의사가 전혀 없었던 것이거든요.
의사가 있었으면 우리 군을 만났을 때 반가워하면서 오셨어야 되는데 오히려 우리 군이 그것을 추적해서 계속해서 찾아나섰던 과정이 분명히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 같은 경우는 흉악범이라 북송했다면 그건 전체주의적 사고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데 저는 지금 윤석열 정부의 행태들을 보면 굉장히 독재주의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는 모습을 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사실로 밝혀진 게 지금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공안정국을 만들고 있는 것이거든요. 사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지고 있고 또 코로나 상황도 지금 더블링 현상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복지부 장관조차도 아직 임명하지 않고 있고요.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것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결국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민생 문제와 경제가 아닌 공안 문제로 돌리려는 의도다. 그래서 굉장히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아쉽고 안타까운 건 지금의 현상입니다.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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